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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아이패드/주변기기 사용 리뷰

아이패드 프로 커버버디 케이스 | 이제 매직키보드에서 필기도 자유롭게! | coverbuddy ipad pro 11

 

 

안녕하세요 썸머입니다. 👋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용 매직키보드가 필기할 때 적합하지 않아서 많은 욕을 먹었죠.

 

사실 저는 필기를 거의 하지 않지만.. 필기할 때도 좋고, 키보드에서 잠시 아이패드를 분리해서 사용할 때 쌩 패드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케이스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바로 커버버디라는 케이스인데요. 

 

이 제품은 케이스에 단자가 달려있어서 매직키보드나 스마트폴리오 키보드에도 모두 호환되는 아이패드 프로용 케이스입니다.

 

매직키보드와 호환되는 커버버디 케이스 제품 리뷰와 함께 케이스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매직키보드에서 필기하는 꿀팁들 함께 알려드릴게요. ✍

 

우선 구매 정보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33.24달러에 구매했어요. 실제 카드에 청구된 금액으로는 41,294원이구요 배송은 4월 23일에 주문해서 18일만에 받았습니다. 

 

영상으로 보기 👉 youtu.be/D0KUfFUIHbc

 

# 커버버디 케이스 모습

아이패드 커버버디 케이스
아이패드 커버버디 케이스

 

우선 케이스에 대한 첫인상은 '싸보인다' 였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너무 그냥 얇은 플라스틱 케이스라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아이패드에 장착하고 나니까 생각보다 아이패드랑 잘 어울립니다. 매직키보드와 함께 하나의 세트처럼 느껴졌습니다.

 

안쪽은 스마트 폴리오 커버나 매직키보드처럼 부들부들한 페브릭으로 되어 있는데, 애플 제품처럼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에요. 그리고 케이스 하단 부분이 뚫려 있는 구조입니다.

 

아이패드 커버버디 케이스

 

그래서 사실 케이스만 사용하기에 이쪽이 또 보호가 안되니까 완벽하게 케이스가 아이패드를 보호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리고 케이스 자체가 정말 얇아서, 아이패드와 이 커버버디 케이스만을 가지고 다니기에는 쪼끔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안전한 파우치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거나, 매직키보드를 주로 사용하면서 잠시 떼서 사용할 때는 그래도 쌩 패드로 사용하는 것보단 불안감이 덜할 것 같아요.

 

그리고 케이스 무게는 가벼워서 매직키보드에 장착해도 그렇게 무게가 늘어난 느낌이 들진 않아요. 그리고 케이스 가로 사이즈가 늘어나서 현재 가지고 있는 파우치에 들어갈 지 걱정된다면 아래 사이즈를 참고해주세요.

 

- 무게: 72.4g
- 가로사이즈: 20.8cm

 

 

# 단점 1 필름을 부착한 상태에서는 매직키보드가 완벽하게 밀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커버버디 케이스를 사용 시 꼭 알아야 하는 점은! 이이패드 전면에 보호필름이 붙어 있다면 매직키보드가 꽉 안닫히고 살짝 들뜸이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패드 커버버디 케이스

저는 아이패드에 후면에도 보호필름이 붙어있고, 전면에는 강화필름이 붙어 있어서 다른 분들보다도 더 유격이 심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측면에도 필름이 붙어 있어서 이 상태에서는 케이스 자체가 잘 안들어가서, 측면 필름은 다 떼고 케이스를 착용해야 했습니다.

 

제가 후기를 더 찾아보니까, 강화유리필름에서는 벌어지고, 종이질감 필름에서는 살짝 뜬다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아이패드 전면에 필름을 부착해서 사용중이시라면, 저만큼은 아니더라도 키보드 커버가 약간은 뜰 거라는점은 미리 유념 하셔야할 것 같아요.

 

# 단점 2 물리 버튼을 누르기 힘들다.

아이패드에 있는 홈 버튼 및 볼륨조절 버튼과 같은 물리 버튼을 누르기가 불편합니다. 볼륨조절은 제어센터를 이용하고, 화면 잠그는 건, 단축키 커맨드+컨트롤+Q 누르는 걸로 대신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 장점 1 필기할 때 마음이 편하다.

매직키보드는 필기를 위한 각도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서, 필기를 하려면 매직키보드에서 떼고 사용해야 하는데 이때 아이패드가 생패드라서 흠집이 나거나 카툭튀 때문에 휘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커버버디 케이스가 부착된 상태에서는 이런 걱정이 줄어들어요.

 

아이패드 커버버디 케이스

 

# 장점 2 애플펜슬 수납 공간이 있다.

케이스 위쪽에는 펜슬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펜슬을 보관하기에도 좋구요. 뒤쪽에 구멍이 있어서, 펜슬을 꺼낼 때는 뒤쪽에서 손가락을 쑥 밀어주면 쉽게 펜을 꺼낼 수 있습니다.

 

# 장점 3 매직키보드를 쉽게 열 수 있습니다.

매직키보드를 열 때 한손으로는 열수가 없어서 두 손을 써야하는데, 두 손을 쓸 때도 뭔가 어디를 잡고 열어야할지 좀 애매한 그런 디자인인데요. 이 커버버디를 사용하면 펜슬 수납 부분을 잡고 열면 손쉽게 열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 총평

케이스만 보면 저렴하고 좀 빈약해보이지만, 막상 아이패드에 장착하니까 매직키보드와 함께 하나의 제품처럼 잘 어울리는 그런 모습이었구요. 완벽한 보호 기능을 가진 케이스는 아니고 매직키보드와 함께 사용할 때 빛을 발하는 그런 제품인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펜슬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근데 이 케이스가 4만원대 제품이기 때문에 사실 저렴한 제품은 아니거든요. 게다가 매직키보드에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매직키보드에 4만원이 추가가 되는 셈이라서 이 제품을 완벽하게 추천드리기가 좀 어렵네요.

 

필기를 자주 하신다면 이 커버버디 케이스가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라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만, 필기를 어쩌다 한번씩만 하는 경우라면 꼭 이 커버버디 케이스가 없더라도 잠깐 떼고 쓰셔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꼭 필기만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키보드에서 분리해서 사용할 때 보호까지 생각해서 구매하신다면 말씀드렸던대로 케이스 한쪽이 뚫려있고, 두껍고 튼튼한 케이스는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주세요!

 

# 매직키보드 필기 꿀팁

매직키보드를 뒤집에서 빈 공간에 휴대폰을 넣으면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어서 필기가 가능합니다.

 

매직키보드 필기 꿀팁

 

그런데 이 방법보다, 저는 그냥 아이패드를 떼서 키보드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게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매직키보드 필기 꿀팁

 

키보드가  약간 안에 들어가 있는 구조고, 매직키보드를 닫았을 때도 아이패드랑 키보드랑 맞붙어 있게 되는데 그게 문제가 되지 않는 그런 구조이기 때문에 케이스를 닫아서 그 위에 올리거나 하지 않고 그냥 키보드 위에 올려서 사용해도 됩니다. 

 


여기까지, 아이패드 프로용 커버버디 케이스 리뷰였습니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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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